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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궁금증 정리

여름 실외 자동차 주차 요령 (실내 온도 상승 예방법)


여름철 실외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다시 탑승하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불편한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해당 포스팅에서는 실내온도 상승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차량 실내 온도 상승 예방법

 

1. 창문 살짝 열기(5cm)

차 안의 공기 순환을 위해 창문을 약 5cm 정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부의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상대적으로 시원한 외부 공기가 들어와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1980년대에 진행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창문을 5cm 열어둔 경우 내부 온도가 28도 정도 낮아졌습니다

연구결과, 창문을 5센티미터 열어두면 98도(화씨) 날씨에 차 내부 온도가 약 28도(화씨)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부 공기는 여전히 뜨거웠지만, 창문을 완전히 닫았을 때 측정된 150도(화씨)보다는 낮은 122도(화씨)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더 선선한 날에 온도가 더 적게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실제 온도 변화는 외부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반쯤 열면 조금 열었을 때보다 차를 훨씬 더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이는 도둑이 차에 침입하기 쉽게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차가 매우 안전한 장소에 주차된 경우가 아니라면, 작은 틈으로 열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차양막 사용

앞유리에 차양막이나 햇빛 가리개를 설치하면 햇빛이 직접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차양막을 사용한 경우 차 내부 온도가 최대 20도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창문에 틴팅 필름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틴팅 필름을 창문에 붙이면 실내로 들어오는 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틴팅 필름은 UV 차단 효과가 있어 실내 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차 내부의 재료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4. 흰색 또는 밝은색 차 커버 사용

차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커버를 사용하면 햇빛을 반사해 내부 온도가 덜 올라갑니다. 흰색이나 밝은색 커버는 열을 반사하는 효과가 커서 검정색 커버에 비해 더 효과적입니다.

5. 주차 위치 선택

가능한 그늘진 곳에 주차하거나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진 곳에 주차하면 햇빛을 직접 받지 않아 실내 온도가 덜 상승합니다. 또한, 차의 앞부분을 해를 피할 수 있게 주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약

1. 창문을 5cm 정도 열어 공기 순환을 통해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2. 차양막, 틴팅 필름, 밝은색 차 커버를 사용해 햇빛과 열을 차단하여 실내 온도 상승을 예방합니다.

3. 그늘진 곳에 주차해 햇빛을 피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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